“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확보와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입방식 개선, 제5 생산기지 등 인프라 적기 확충, 장기운영 설비 안전성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제17대 채희봉(54ㆍ사진) 신임 사장이 10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채 사장은 “가스공사가 추진할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하는 방식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렴ㆍ윤리의식 정착 및 부정부패 척결, 소통 기반의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직원ㆍ조직 역량 극대화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 확보를 강조했다.
채 사장은 가스공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로 임명됐다.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산업구조과장,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정책자원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낸 에너지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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