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이 처음으로 워터파크 여행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워터파크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는 여름휴가를 제안했다. 어머니 백여사는 작년 여름휴가 때 광산 김씨 가족이랑 함께 갔던 경험을 회고하며 “절대 안간다”라고 못 박았다.
김승현은 워터파크로 휴가를 가면 어떠냐고 물었고 김승환은 “이번엔 엄마 고생 안 시킬게요”라고 말을 보탰다.
김승현의 가족은 너나 할 것 없이 오랜만의 여행에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결제가 되는 팔찌로 난항을 겪었다. 식사 결제 전 충전된 잔액이 부족했다.
이를 지켜보던 팽현숙은 “저거 결제되는 거 모르시는 거 같다”라고 걱정했다. 최양락도 “저렇게 체험하고 다니면 돈이 장난 아닐텐데”라고 전했다.
방금 전까지 웃으며 행복해했던 가족들은 예상보다 많이 쓴 비용에 서로의 탓을 하며 싸웠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