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팀(1TEAM)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꿈꾸고 있다.
원팀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JU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특별한 목표를 전했다.
정훈은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한 BC 형처럼 저도 랩메이킹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루빈은 "지난 3월 데뷔 활동 때 최고 성적이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달성한 9위였다. 이번에는 5위 안에 들고 싶다. 회사 대표님이 그 목표를 달성하면 헤드 마이크를 사주겠다고 약속해주셨는데, 그 선물을 미리 주셨다. 꼭 '엠카운트다운' TOP 5 달성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현은 "이번에 미니 팬콘을 개최하게 됐으니,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보다 큰 곳에서 더 많은 팬 분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 이를테면 올림픽 체조경기장"이라고 말했다.
진우는 "저희의 인지도를 쌓은 뒤, 트랙 수를 꽉 채운 정규앨범도 내고 싶다. 그 정규앨범 수록곡들로 꽉 채운 큰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BC는 "매 앨범에 제 자작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을 더 열심히 하면서 다음에는 제 자작곡이 타이틀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잡아봤다"고 밝혔다.
그 목표 중 첫 단계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팬콘이다. 루빈은 "팬콘을 만들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지난 활동 때도 '팬콘을 개최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이룰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3월 데뷔한지 4개월 만에 돌아온 원팀의 '저스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원팀은 신곡 '롤링롤링'에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마이웨이' 감성을 담아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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