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10일 오전 11시 19분쯤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 방면 유성분기점 인근에서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다른 운전자의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18분 만에 불을 껐지만, 차량이 전소돼 2,7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는 불길이 크게 번지기 전 차량에서 빠져 나와 다친 곳은 없었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520D 모델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지난해부터 BMW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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