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출신 배우 차선우(바로)가 오는 30일 현역 입대한다.
10일 차선우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차선우가 오는 30일 현역 입대 하는 것이 맞다”며 “현재 입대를 앞두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차선우의 깜짝 입대 소식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 제작발표회에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성훈은 기대 시청률에 대한 답변 중 “막내인 차선우가 대답을 하는 것이 좋겠다”며 “차선우는 대답을 한 뒤 조만간 입대를 하기 때문에 시청률을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성훈은 “(차선우의) 입대일이 오는 30일이다. 그렇지 않나”라고 반문했고, 차선우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며 당황한 듯 대답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본지의 확인 결과 차선우는 오는 30일 현역 입대를 확정지은 것이 맞았다.
한편 지난 2011년 그룹 B1A4로 데뷔한 차선우는 지난 해 그룹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차선우는 현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차선우가 패기 넘치는 신입유저 곽한철로 출연하는 ‘레벨업’은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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