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샤, 中 최대 쇼핑 축제서 31억원 매출 올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샤, 中 최대 쇼핑 축제서 31억원 매출 올려

입력
2019.07.10 15:19
0 0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몰 ‘T몰’은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618행사’ 배너에 ‘미샤’의 당일 거래가 전년 대비 71.9% 성장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제공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몰 ‘T몰’은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618행사’ 배너에 ‘미샤’의 당일 거래가 전년 대비 71.9% 성장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제공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618행사’에서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이번 618행사는 지난 5월 25일 사전 주문부터 시작돼 지난달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이 행사는 중국 거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인 징둥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시작된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다. 미샤는 이 기간 동안 알리바바그룹의 ‘타오바오 T몰’에서 총 1,818만 5,334위안(약 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39% 가량 신장한 결과다.

미샤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비비그림’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 ‘M 퍼펙트커버 비비크림’과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 등이 전체의 40%에 달했다. 두 제품은 중국 ‘왕홍’(온라인상의 유명인사) 등에게 소개되면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M 매직쿠션’도 세트와 단품을 포함해 520만위안(약 8억9,000만원)의 매출을 보였다.

최의경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이번 결과는 중국 현지에서 왕홍과 아이돌을 기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성과”라며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샤는 지난 2006년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150여개의 단독 매장을 포함해 총 3,000여개의 판매처를 운영 중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