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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뉴스] 넷마블 신작 'BTS월드', 기대에 못 미쳐

입력
2019.07.11 04:40
수정
2019.07.11 14: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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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 티저 영상 캡처. 넷마블 제공
'BTS 월드' 티저 영상 캡처. 넷마블 제공

Netmarble's 'BTS World' fails to fascinate users

넷마블 신작 'BTS월드', 사용자들 실망했다

Netmarble's "BTS World" has faced harsh reviews from users, falling short of market expectations that the new game would be a boost to the company on the back of the boy band's explosive popularity and selling power in the global market.

넷마블의 ‘BTS월드'가 사용자들로부터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히트할 것이라는 넷마블의 예상은 빗나갔고,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The mobile game, which utilizes the images of the K-pop sensations, was released internationally on June 26.

K팝 글로벌 센세이션 방탄소년단(BTS)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BTS월드'는 지난달 26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The game received huge attention from fans worldwide, becoming the top free game at the App Store in 33 countries including Korea and those in North America and Europe, only 14 hours after its release.

게임은 전 세계 팬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출시 후 14시간 만에 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33개 국가 앱 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1위에 올랐다.

"BTS World," a story-based mobile simulation game, allows players to manage BTS, as the story of the game goes back to the start before the band's debut, with the ultimate goal of fostering BTS to become superstars.

스토리 기반의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BTS월드'는 플레이어들이 BTS를 관리하는 게임이다.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BTS가 데뷔하기 전으로 돌아가 그들을 슈퍼스타로 육성시키는 것이다.

"The game seems to rely only on fandom of BTS as the quality was so disappointing," a user wrote on a Naver blog.

한 사용자는 "BTS월드는 팬덤에만 의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퀄리티도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Another user said, "If BTS World stays the same, its popularity will hit bottom."

또 다른 사용자는 "만약 BTS월드가 계속 지금과 같다면, 인기 순위는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Amid disappointment among users, securities companies have also provided gloomy assessments about the sales performance of the game.

사용자들이 실망한 가운데, 증권사들도 게임의 예상실적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Samsung Securities analyst Oh Dong-hwan said, "The much-anticipated BTS World has appeared to fall short of market expectations. It was originally expected to generate 2 billion won ($1.7 million) a day, but it is now estimated that the game is gaining about 500 million won to 700 million won a day."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대치가 높았던 BTS월드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하루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됐지만, 지금은 하루 5억원에서 7억원 정도 매출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KTB Investment & Securities analyst Lee Min-ah also estimated that the game is earning less than 1 billion won a day. "The company's sales during the second quarter may have increased but its operating profit may have failed to be improved due to an increase in marketing costs," Lee said.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BTS월드의 하루 매출이 10억원 이하일 것으로 추정하며 "2분기 매출액은 늘어나겠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개선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The value of the firm's stocks has gone way down as well since the release of the game.

넷마블의 주가는 ‘BTS월드'의 출시 후 크게 하락한 상태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www.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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