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위문 겸한 홍보로 ‘일석이조’

경북 영천시 대창면 이장협의회원들이 최근 육군50보병사단 영천대대를 방문해 전국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대창복숭아를 전달했다.
전국에서 모인 장병들에게 식욕 증진과 피로회복, 흡연으로 인한 독성물질을 제거에 효과가 풍부한 대창복숭아를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한 장병은 “전역 후에도 영천에서 지낸 병영생활을 추억 하면서 대창복숭아의 효능과 맛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섭 대창면 이장협의회장은 “대창면은 매년 전국 복사꽃 사진촬영대회가 열릴 정도로 복숭아가 유명하다” 면서 “일조량이 많아 복숭아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갖고 있어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김재철 대대장은 “많은 병사들이 영천의 특산품 중 하나인 대창 복숭아를 홍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군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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