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베트남 등 4개국 35명 초청
안동대는 해외 자매기관 청소년들을 초청해 경북의 문화를 알리는 ‘2019년 해외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동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35명이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15일까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첨성대 등 경북도내 도시 3곳을 답사한 뒤 16일 오후 출국한다.
안동대 경제무역학부 1학년 압두살로모바 주흐라(20ㆍ우즈베키스탄)씨 등 외국인 유학생 4명 등 총 16명은 멘토로 나서 초청 청소년들의 체험 기간 동안 통역과 안내를 전담한다.
안동대는 2016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청소년 70여명을 시작으로 매년 경북의 명소를 답사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한국과 경북, 안동을 기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