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오는 13일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2019 충남 소프트웨어(SW) 교육 축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는 컴퓨팅 사고력’이라는 주제의 축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육성을 위해 충남 도내 초 중 고교생에게 드론, VR 체험 학습, 해커톤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SW아카데미 및 소프트웨어 진로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본 행사장인 선문대 체육관에서는 드론, 3D 프린팅, 레고를 조립하며 배우는 로봇,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등을 활용한 메이커스 페어(Maker’s Fair) 및 선문대 혁신기술 전시장을 운영한다. 행사에는 도내 초 중 고교생과 학부모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험전시 외에도 학생회관에서는 디자인적 사고를 기반으로 제한된 시간에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에 대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해커톤(Hackathon) 대회도 열린다. 또한 초 중 고교생 SW아카데미 및 소프트웨어 진로 상담도 이루어 진다.
충청권 최초, 충남 유일의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과기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가치확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까지 학부모 SW교육, 초 중학교 교원 SW 직무연수 등을 진행했다.
황영섭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충남 유일의 SW중심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지역 학생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와 진로탐색 기회제공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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