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1년 만의 신곡으로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는 지난 9일 1년여 만의 새 앨범 '인사'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인사'는 10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엠넷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네이버뮤직에서는 2위를 각각 기록하며 변함없는 멜로망스의 음원 파워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인사'는 흔하다고 생각했던 보통의 이야기들이 모여 특별한 ‘사랑'을 완성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멜로망스의 '사랑' 3부작 완결판이며, 김민석이 작사, 정동환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랜만에 멜로망스로서 신곡을 발표한 만큼 김민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이외에 모든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특히 동환이가요. 잘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백문이 불여일듣"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도 음원 차트 1위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SNS 스토리로 올리며 "아침을 감사인사로 시작합니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정동환 또한 SNS에 "멜로망스의 새로운 음악이 나왔어요~!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나온 소중한 곡이에요. 감사드립니다!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네요!"라며 앨범 작업에 참여한 지인들을 언급했고, 무엇보다 "저희 음악을 가장 기다려주시고 생각해주신 로망이 분들! 정말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번 음악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제발 진짜 꼭 꼭! 오늘 공연끝나고 카페에 못다한 이야기 올릴게요"라고 인사했다.
또한 정동환은 "아울러, 우리의 민석아! 고맙고 정말 고생많았어. 네가 있기에 멜로망스가 있고, 따뜻한 목소리로 지금처럼 계속 노래해줘~!! 남은 촬영 멋지게 잘 마무리하고, 내일 모레 보아!! 우리 로망이들은 배우로서의 민석이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곧 무대에서 '인사' 드릴게요! 행복한 밤 보내셔요"라고 전했다.
한편 멜로망스는 활발한 완전체 활동 및 개인 활동으로 많은 이들과 만나고 있다. 김민석은 웹드라마에 출연하고, 정동환은 박효신 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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