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서로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용근은 “7년 전 팬과 가수로 처음 만났다”며 6살 연상 채리나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어 “나는 채리나라는 사람을 가수로서 되게 좋아했는데 아는 형이 친구라더라. 그래서 '언제 한 번 얼굴 보여달라' 했다”며 “처음 딱 봤을 때 ‘와 센 누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채리나는 “처음에는 그냥 '야구하는 친구구나. 지금은 군생활 하는구나'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친구를 안 만났다면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한다”고 박용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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