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부산 사직구장을 빛냈다.
강다니엘은 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현장은 부산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생중계 시작 전에도 2만 명 넘는 동시 시청자가 몰리는 모습은 강다니엘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강다니엘은 부산시장과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강다니엘은 부산 출신인 만큼 자신의 출신 초, 중, 고등학교를 이야기했다.
부산시장이 "앨범은 언제 나오냐"고 묻자 강다니엘은 "7월 말에 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보대사가 된 것에 대해서도 강다니엘은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로 이동해 강다니엘은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강다니엘은 부산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 받았고, 팬들에게 밝은 인사를 전했다.
이 모습의 생중계 장면은 부산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 동시 시청자수 2만 9천 명을 돌파했고, 높은 속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강다니엘은 이날 시구도 앞두고 있다. 강다니엘의 당찬 인사에 부산시장은 "강다니엘이 와줘서 롯데가 힘이 좀 나겠다"고도 독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위촉식과 시구를 통해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부산의 응원을 얻은 강다니엘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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