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위주로 5차례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2020 대입 수시모집 대비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을 15~19일 5차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진로진학 상담실은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80명씩 총 9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수험생과 1대1 수시 전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중소도시 위주로 진행되며 권역별 상담실 운영은 △15일 이천 이현고 △16일 의정부 송현고 △17일 부천 송내고 △18일 오산 오산고 △19일 구리 인창고 순이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2018년까지는 진로진학 박람회나 설명회를 권역별로 진행했으나, 2019년부터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개인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진로진학 상담은 다년간 대입진학지도 경험을 쌓은 베테랑 도내 현직 교사 16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가 맡는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18일까지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jinhak.goed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031-8012-0992, 0624)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12월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비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도 운영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황윤규 과장은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이 중소도시로 확대돼 그 동안 비교적 소외됐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한층 더 자세한 진학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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