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는 이탈리아 스폴레토에서 열린 유럽 대학생 연극제인 ‘유럽 젊은 연극제 2019’에서 작품 ‘Herro?’로 1등상(Primo Premio)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탈리아 국립연극예술연구원 주최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현지시간) 열린 이 연극제에서 서울예대는 허균의 홍길동전을 풍자한 실험극을 출품해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울예대는 2017년에는 ‘더 멜로디 프럼 더 쇼라인’으로 2등상, 2018년에는 ‘관리자와 운전자’로 특별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1등상을 거머쥐었다.
안드레아 파치오토 교수의 지도아래 김수훈, 송지현, 정부진, 홍상우(이상 공연학부 연극전공) 최혜정(영상학부 디지털아트전공) 등 5명이 참여했다.
유럽 젊은 연극제는 유럽 주요 연극 학교들의 교류 활성화와 차세대 연극인 양성을 위한 예술 교류의 장으로 서울예대는 2014년부터 비 유럽 학교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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