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왓쳐’ 한석규X서강준X김현주, 빈틈없는 열연+완벽 시너지…훈훈 비하인드 공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왓쳐’ 한석규X서강준X김현주, 빈틈없는 열연+완벽 시너지…훈훈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9.07.09 13:30
0 0
‘왓쳐’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끌고 있다. OCN 제공
‘왓쳐’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끌고 있다. OCN 제공

‘WATCHER’에 쏟아지는 뜨거운 호평에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빈틈없는 열연이 있었다.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이하 ‘왓쳐’)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전면에 내세운 ‘왓쳐’는 치밀하고 디테일한 연출과 촘촘한 대본에 몰입도를 높인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심리 스릴러의 새 장을 열었다.

‘가장 완벽한 조합’이라는 평가가 절로 나올 만큼 심리 스릴러의 매력을 극대화한 세 배우다. 과거의 비극적 사건에 얽힌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의 특수한 관계성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렇듯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은 ’왓쳐‘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다. 이날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은 완벽한 시너지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외로운 감시자 도치광의 냉철함부터 외로움까지 폭넓게 그려낸 한석규. 그의 빈틈없는 연기비결은 바로 치밀함이다.

진지한 눈빛으로 모니터 1열을 사수한 그의 뜨거운 열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촬영이 쉬는 시간 부드러운 미소로 촬영장을 이끄는 모습도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복잡한 내면을 가진 김영군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서강준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연기에 열중하는 서강준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한다. 강렬한 액션부터 진지하게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그의 깊은 눈빛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장르물에서도 김현주의 진가는 통했다. 현명하면서도 비밀스러운 한태주의 존재감은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해야 하는 ‘왓쳐’의 극적 긴장감을 조율한다. 한태주의 감정에 깊이 몰입하려 상황과 대사를 곱씹는 김현주의 진지한 열정 덕분에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가 탄생했다.

쉬는 시간에도 집중력을 흩트리지 않는 모습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한석규와 촬영 직전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선을 맞춰보는 김현주의 모습은 그 자체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메이킹 영상도 공개해 화제다. 온도 차 다른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흥미를 유발한다. 한석규는 촬영시간 틈틈이 안길호 감독을 비롯해 서강준, 김현주와 끊임없는 대화로 호흡을 맞춰 나간다.

서강준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보스’ 면모도 두 사람의 특별한 브로케미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난도 오토바이 드리프트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촬영에 성공한 서강준의 미소도 ‘심쿵’을 유발한다. 카메라가 꺼지면 자동으로 손이 모아지는 예의 바른 귀여움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현주 역시 서늘한 카리스마 대신 꽃미소를 장착했다. 찌그러진 차의 뒷모습에도 웃어 보이는 김현주의 반전 매력이 현장을 환하게 밝힌다. 하지만 촬영에만 돌입하면 금세 남다른 포스로 압도한다.

‘왓쳐’ 제작진은 “찰나의 감정도 놓치지 않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연기 시너지는 가히 압도적이다”라며 “비극적 사건에 얽힌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가 드디어 비리수사팀으로 함께 하게 됐다. 시작부터 달랐던 ‘왓쳐’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기 다른 목적과 동기를 숨기고 비리수사팀으로 뭉친 세 사람이 파헤칠 진실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