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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이세영, 교도소로 들어간 이유는?...울음 폭발 1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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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이세영, 교도소로 들어간 이유는?...울음 폭발 1초 전

입력
2019.07.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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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이세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제공
‘의사 요한’ 이세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제공

‘의사 요한’ 이세영이 흩날리는 봄바람 속, 울음 폭발 1초 전 ‘벚꽃 교도소 입성’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이세영이 ‘성장하는 의사’ 강시영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세영이 만개한 벚꽃잎이 흩날리는 사이를 뚜벅뚜벅 걸어 교도소로 입성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머무르게 만들고 있다. 극중 한 손에 캐리어를 끌고 있는 강시영이 교도소 입구에서 기념샷을 촬영한 후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다.

벚꽃잎이 마치 눈송이처럼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드리워진 가운데, 강시영이 심각한 표정을 지은 채 교도소로 향하고 있다. 그림 같은 벚꽃을 향한 감탄사가 아닌, 울음이 터질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강시영이 교도소에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강시영에게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극중 강시영이 상당히 입체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임에도 불구, 이세영은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주고 있다”라며 “여느 의학 드라마 레지던트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이세영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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