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그룹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강다니엘은 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이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위촉식의 전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다니엘의 고향 부산에서 오랜 희망이던 시구를 하는 행사인 만큼 강다니엘은 물론,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위촉식 및 시구 행사는 강다니엘이 올해 1월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한 이후, 솔로로는 처음 나서는 공식석상이다. 이번 자리를 시작으로 강다니엘은 더 많은 곳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1부가 강다니엘 측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한 결정에 따라 강다니엘은 지난달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이달 말을 목표로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의 참여와 자작곡 수록이 예고된 가운데, 강다니엘은 완성도 높은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강다니엘이 사직구장에서 솔로 데뷔 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강다니엘의 활동 재개 신호탄이 될 위촉식 및 시구 행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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