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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호주 브리즈번 스마트시티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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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호주 브리즈번 스마트시티 머리 맞댄다

입력
2019.07.09 09:48
수정
2019.07.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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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오른쪽) 세종시장이 9일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과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개발 협력 활성화 및 우호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오른쪽) 세종시장이 9일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과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개발 협력 활성화 및 우호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호주 브리즈번시와 스마트시티 조성과 우호관계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춘희 시장은 9일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과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개발 협력 활성화와 우호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브리즈번시는 스마트시티 계획,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친환경 정책 등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시는 우선 오는 2020년 가을 개최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 브리즈번 시를 초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 및 관련 정책 개발 분야에서 우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한국과 호주 지방정부가 스마트시티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행정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브리즈번은 5,904km² 면적에 230만 명(2015년 추계)이 거주하는 호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시티스마트 CEO를 임명해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시티에 관한 관심이 높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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