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10월 국내 콘서트 계획에 "확정되면 공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콘서트 일정은 확정되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말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스타디움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의 서울 콘서트를 펼친다고 보도했다.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지난 5월 미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영국,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8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만약 일정이 확정되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국내 팬들과 콘서트로 교감하게 된다.
스타디움 투어를 비롯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부산과 서울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새로운 콘서트로도 국내 팬들과 재회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일본에서 열 번째 싱글 '라이츠 / 보이 위드 러브(Lights / Boy With Luv)'를 발표하고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멤버 슈가는 최근 발표된 헤이즈의 신곡 ‘위 돈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를 프로듀싱해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놨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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