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이끄는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정 투표가 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의 #팬11 선정 투표 페이지를 8일 정오에 공개했다. 14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를 통해 유벤투스전에 출전할 11명의 선수가 결정된다. K리그 경기위원회가 선정하는 추가 선수 9명을 포함한 전체 20명의 출전 선수 명단은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 대상자는 K리그1 12개 클럽이 제출한 추천선수 총 132명이다. 이적과 계약 해지로 K리그를 떠나게 된 전북 김신욱(31)과 경남 조던 머치(28)는 각각 손준호(27)와 하성민(32)으로 대체됐다. 투표 참가자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해 1일 1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단 같은 클럽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 가능해 한 구단에만 표가 쏠리는 현상을 방지했다. 투표 기간 중 타 리그로 이적이 확정된 선수는 후보군에서 자동으로 제외되며, 투표가 종료된 후 이적할 경우 해당 포지션의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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