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성운이 '프로듀스 101' 후배들을 응원했다.
하성운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BXX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이라 할 수 있는 말을 전했다.
최근 Mnet '프로듀스X101'이 방송되고 있다. 하성운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데뷔조 워너원 출신으로서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연습생 친구들이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더라. 왜냐하면 저도 그랬었기 때문"이라며 "때로는 연습생들과 같은 입장이 돼서 '나도 저때는 저런 생각을 했지' 싶은 추억도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하성운은 "특히 다재다능한 김국헌 친구를 응원하고 있다. 사실 다들 정말 열심히 하더라. 사실 '프로듀스 101' 안에서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그 모습이 멋지고, 그 모습에 박수 치고 싶고, 저도 감동을 받곤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성운은 "저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경연을 치르면서 제가 하고 싶은 걸 못 했던 적이 많았는데, 그런 친구들이 이번 시즌에도 있더라. 되게 마음이 아팠고, 그만큼 응원을 하고 싶다. 모든 연습생 친구들을 응원해드리고 싶다"고 훈훈하게 이야기했다.
워너원 활동을 성료하고 올해 2월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하성운은 5개월 만에 성장한 역량이 돋보이는 두 번째 솔로앨범을 준비했다. 하성운의 높은 참여도와 다채로운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BXXX'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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