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시장 “건립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
경기 양주시는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총 사업비의 약 40%인 350억여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 아트센터(연면적 16,923㎡)는 사업비 870억원을 들여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대규모 기획ㆍ뮤지컬공연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기반시설로 조성한다는 게 양주시의 구상이다.
시는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기획재정부로 양주아트센터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 사업은 7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건립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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