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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안테나숍 경북 1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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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안테나숍 경북 1호점 탄생

입력
2019.07.08 15:57
수정
2019.07.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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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제품 우선구매 등 업무협약

경북도와 사회적기업종합상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8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사회적기업종합상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8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상시 설명회와 특판전, 홍보판매장으로 활용할 안테나숍 경북 1호점이 8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경주 원자력환경공단 본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본관 1층 로비에는 사회적경제 홍보관 및 무인카페를 개장했다.

이날 공단 회계담당자와 구매담당자 30여명은 ㈜아워홈 구매 바이어 등 사회적경제기업 40개사 제품의 우선구매 상담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경북도가 육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및 성장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공단이 보유한 구매력, 인적ㆍ물적 자원을 지원 제공한다.

공단 운영에 필요한 연간 10억원 상당의 작업복, 안전용품, 사무용품을 우선 구매하고 공단 1층 로비에는 사회적경제 생산 제품 설명회와 특판전을 열 수 있는 홍보판매장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 전시 판매할 안테나숍이 8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로비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 전시 판매할 안테나숍이 8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로비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원자력환경공단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경북에 소재한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에 상설 특판 홍보를 겸한 안테나숍 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로 안정적 민간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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