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텔라 출신 소영(본명 임소영)이 새 둥지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소영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믿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늘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솔로로서의 새로운 데뷔를 꿈꾸게 됐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한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WK ENM 또한 이날 소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새로운 마음으로 솔로로 데뷔하는 소영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소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다방면으로 소영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소영은 지난 2017년 스텔라의 '세피로트의 나무' 활동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당시 소영은 신인답지 않은 매력으로 대중과 방송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팀 해체와 더불어 가수 활동을 중단하게 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소영은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고, WK ENM과 함께 스텔라 출신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가수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WK ENM에는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가 소속돼 있으며, 최근 WK 미디어에서 WK ENM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 다음은 소영이 올린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소영입니다. 저를 잊지않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께 가장먼저 저의 기쁜소식을 전하고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많은 고민끝에 저는, 믿고 함께 나아갈수있는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늘 잊지않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솔로로서의 새로운 데뷔를 꿈꾸게 되었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도움을 주신 wk enm 임직원 여러분들께,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9.7 소영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