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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소통 끝판왕 일상 공개…조성호 비서관 ‘1인 5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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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소통 끝판왕 일상 공개…조성호 비서관 ‘1인 5역’

입력
2019.07.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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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방송 캡처
‘당나귀 귀’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방송 캡처

‘당나귀 귀’가 시청률 7%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KBS2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11회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7.4%, 전국 기준 7.1%(닐슨코리아)로 수도권 및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수도권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당나귀 귀’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1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뤄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는 기존 보스인 심영순, 현주엽과 더불어 신 보스 원희룡 지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바쁜 소통왕 보스 원희룡 지사와 그를 밀착 수행하는 조성호 비서관의 숨 가쁜 일상과 일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봄 행사 도중 다리를 다친 원희룡 지사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도 직접 현장에 가서 도민들과 면 대 면 만남으로 ‘소통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녀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감귤농장, 돼지농가, 광어센터 방문 등 도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간 그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축구 경기 응원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숨 가쁜 소통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런 ‘소통 만능주의' 보스의 무박 2일에 걸친 스케줄을 밀착 수행하는 조성호 비서관은 수행 비서관의 기본 역할에다 보디가드, 헤어스타일리스트, 영상 촬영 및 편집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운전하는 간병인의 역할까지 1인 5역을 묵묵히 수행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다.

한편, 원희룡 지사가 자신의 영상을 본 후 “처음이라고 너무 봐주시는 것 같다”고 하자 전현무가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해드릴게요”라 해 다음 주 원희룡 지사의 민낯을 드러낼 자비 없는 꿀잼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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