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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 행복마을 4곳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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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 행복마을 4곳 뽑혔다

입력
2019.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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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터널’의 송금리, ‘해바라기밭’ 화북리, ‘라디오공동체’ 풍정리, ‘청년 귀농’ 두산리

올해 ‘경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ㆍ환경' 분야 행복마을로 선정된 군위군 화북리 화산마을 주민들이 마을 소개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올해 ‘경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ㆍ환경' 분야 행복마을로 선정된 군위군 화북리 화산마을 주민들이 마을 소개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와인터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경북 청도군 송금리에는 지금까지 관광객 50만명이 방문해 ‘체험ᆞ소득’ 분야에서 독보적인 마을이 되고 있다. 해바라기 밭과 바람길을 조성한 군위군 화북리 화산마을은 ‘경관ᆞ환경 분야에서 박수를 받았다. 예천군 풍정리는 라디오를 매개체로 활용한 공동체활성화로 ‘문화ᆞ복지’ 분야, 영주시 두산리 주치골마을은 청년 귀농ᆞ귀촌인이 친환경 협력 공도체를 조성해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행복마을이 됐다.

경북도가 송금리와 화북리, 풍정리, 두산리 4곳을 경북의 대표 행복마을로 선정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4~6월 ‘경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도내 462개 마을이 신청했고, 이중 31개 마을이 예선을 통과했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통과된 11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4개 분야에서 행복마을이 탄생했다.

이들 4개 마을은 이달 중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20개 팀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전국 콘테스트 수상마을 및 시군은 최고 4,000만원의 시상금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시군별 예선을 거쳐 31개 마을이 추천을 받 중 11개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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