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할리우드 진출을 계획한 이유에 직접 답했다.
강동원은 6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브이로그 시리즈물 '강동원&친구들, Viva L.A. Vida' 5편에서 할리우드 영화 촬영차 거주 중인 LA 생활에 대해 밝힌다.
이날 강동원은 얼마 전 LA에 놀러온 조카 이야기로 할리우드 라이프를 소개하면서 “처음 왔을 때는 여행 온 것 같아 그렇게 좋더니, 역시 시간이 지나니 힘들긴 힘들더라”라며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은 내 외모에 대해 처음 보고 ‘핸섬’이라고 했다. 나이는 20대 중후반으로 본다. 나야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강동원은 “다양하고 재밌고 완성도 높은 영화를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고, 시장을 넓혀 한국에서도 더 큰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며 할리우드에서 인지도를 키워 한국 영화 예산을 늘리고 싶다는 도전 의식을 보였다. 나아가 “한국 영화를 안 찍으면 한국 관객들이 서운해 하거나, 나를 잊어버리진 않을까”라는 걱정도 했다.
앞서 강동원은 영화 '쓰나미 LA'로 할리우드 진출을 확정 짓고 미국 LA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미국에서의 일상은 브이로그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모노튜브 측은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한결 편안해진 강동원이 보다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배우 강동원’의 삶과 고민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고 콘텐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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