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다이아 측 “제니 탈퇴, 무릎연골연화증으로 팀 활동 무리 있다” [전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다이아 측 “제니 탈퇴, 무릎연골연화증으로 팀 활동 무리 있다” [전문]

입력
2019.07.06 17:19
0 0
다이아 측이 멤버 제니의 탈퇴를 알렸다.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이아 측이 멤버 제니의 탈퇴를 알렸다.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제니가 건강상 이유로 팀 활동을 중단한다.

다이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이하 MBK)는 6일 다이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다이아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제니와의 많은 대화 끝에 제니의 건강을 위해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더 힘쓰기로 하겠다"고 알렸다.

이 공지를 통해 MBK 측은 "제니는 지난 ‘썸머 에이드(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부터 심한 무릎 통증이 있어 치료를 하던 중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아 '뉴트로(NEWTRO)' 앨범 활동에 참여 하지 못했다"며 "건강한 다이아 제니의 모습을 기다리셨을 에이드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MBK 측은 "그 동안 제니를 사랑해주신 에이드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제니의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제니는 손편지에 "지난 앨범에서 무릎연골연화증으로 인한 지속적인 무릎 통증으로 다이아 활동을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그 후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지고 괜찮아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많은 고민을 하고, 회사와 멤버들과 얘기하고 또 얘기해서 다이아 활동에서는 빠지는 것으로 결정짓게 됐다. 오랜시간 동안 준비하고 꿈꿔왔지만 이렇게 떠나게 되어서 너무 속상하고 저 스스로도 힘이 든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팬들과 멤버들 및 소속사에 고마움을 전한 제니는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 앞으로의 다이아도 많이 응원해달라. 저도 에이드와 함께 응원하겠다. 다이아 제니가 아닌 이소율로 자주 찾아뵙겠다. 소율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2015년 다이아 원년 멤버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 다음은 MBK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K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다이아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에이드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니의 다이아 활동중단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부터 심한 무릎 통증이 있어 치료를 하던 중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아 'NEWTRO' 앨범 활동에 참여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제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왔고 꾸준한 치료로 제니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제니와의 많은 대화 끝에 제니의 건강을 위해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더 힘쓰기로 하겠습니다.

건강한 다이아 제니의 모습을 기다리셨을 에이드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그 동안 제니를 사랑해주신 에이드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다음은 제니의 자필 편지 전문.

제니가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니가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