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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심영순에게 버럭 한 사연은? ‘호랑이 코털 건드린 하룻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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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심영순에게 버럭 한 사연은? ‘호랑이 코털 건드린 하룻강아지’

입력
2019.07.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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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예능 하룻강아지 원희룡 지사가 호랑이 심영순의 코털을 건드렸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의 팔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직원들과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영순의 딸 장윤정 대표는 제자들과 직원들이 심영순 몰래 그녀의 생일 잔치를 준비중인 청주로 심영순을 모시고 갔다. ‘눈치백단’ 심영순을 속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윤정과 생일상에 오를 음식을 준비하는 제자들 그리고 특별한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은 흡사 ‘007작전’을 방불케 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생일 파티 장소에 도착한 심영순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오랜만에 모인 제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기대에 찬 모습으로 제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일 음식들을 먹었다.

하지만 영상을 보던 김숙이 “생일인데 꼭 이렇게 하셨어야 됐나요”라 말했고, 원희룡 지사는 ‘갑’버튼을 누르며 “저 같으면 가출했어요”, “저는 그런 거 못 견뎌요”라 했다고 해 과연 이날 심영순의 생일잔치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심영순을 향해 이처럼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에 현주엽은 “저는 아직까지 (심영순에게) 한 마디도 못했는데”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호랑이 심영순에 대한 예능 하룻강아지 원희룡 지사의 도발은 7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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