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 출연한 우주소녀 보나-다영의 쌍둥이 같은 서핑 자태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6일 오후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미리 짜보는 여름 휴가-국내 편’을 주제로 김원준-홍경민과 우주소녀 보나-다영이 여행 설계자로, 아나운서 도경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두 팀은 각각 전북 부안&고창과 강원도 고성 여행을 설계하는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우주소녀 보나-다영의 ‘고성~ 방가방가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핑보드를 타고 푸른 고성 바다를 누비는 우주소녀 보나-다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메랄드 색이 돋보이는 서핑수트를 쌍둥이처럼 맞춰 입고 바다와 물아일체가 된 듯한 보나-다영의 서핑 자태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더욱이 그런 두 사람에게서 이온음료 CF를 방불케 하는 청량미가 뿜어져 나와 보는 이들의 눈을 시원해 지게 한다.
이는 생애 첫 서핑에 도전한 보나-다영의 모습으로, 액티비티를 전담하는 다영은 “물고기가 됐다 생각하고 바다로 갑시다”라며 보나에게 서핑을 제안했다.
이에 스쿠버다이빙 자격증까지 딸 정도로 바다와 친숙한 보나는 단 한번의 도전으로 서핑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다영은 서핑보드 위에서 풍선인형처럼 나부끼다 이내 고성을 내질러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완전 맘에 들었어!”라며 동시에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전해져, 쌍둥이 요정 보나-다영의 서핑 도전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보나-다영은 서핑뿐만 전기 바이크 체험부터 모닝 자전거 여행까지 고성의 액티비티를 섭렵하는 여행기에 체력 방전을 호소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액티비티를 제안한 다영은 되려 “이거 누가 타자 그랬어”라며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는 전언이어서, 두 사람을 영혼 탈탈 털리게 만든 하드코어 고성 여행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 ‘배틀트립’은 6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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