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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강남 땅부자 박 회장, 그는 어떻게 수 조원을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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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강남 땅부자 박 회장, 그는 어떻게 수 조원을 벌었나?

입력
2019.07.06 04:40
22면
0 0

7월 6일 (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SBS 제공

강남 땅부자 박 회장, 그는 어떻게 수 조원을 벌었나?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밤 11.10)

수 조원대 자산가 박 회장의 공실 건물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대한민국 최고 번화가 서울 강남에 폐허처럼 비어있는 건물들. 주변 시세로 보아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곳은 왜 공실로 남겨진 걸까. 제작진은 등기부등본을 추적해 빈 건물이 박 회장 소유라는 걸 밝혀낸다. 1990년대 초 신문에 실린 종합토지세 순위 기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보다 순위가 높았던 박 회장. 알고 보니 박 회장은 강남을 비롯해 종로구, 성북구, 그리고 광주광역시까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과거 박정희 정권 실세의 운전기사였다는 얘기부터 사채업자였다는 설까지 갖가지 소문만 무성하다. 제작진은 박 회장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의 재산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숨은 차명재산인 걸까. 아니면 박 회장 스스로 일군 강남 부동산 신화인 걸까.

KBS1 '동행'. KBS 제공
KBS1 '동행'. KBS 제공

강원 산골, 청각장애 할머니와 산골소년 이야기

동행 (KBS1 저녁 6.00)

강원 춘천 두메산골의 오래된 시골집에는 일흔 아홉 살 변옥환 할머니와 열 살 손자 민서가 함께 산다. 민서가 2살 때 이혼한 엄마 아빠는 모두 집을 떠났다. 하지만 민서는 늘 의젓하고 밝다. 청각장애를 가진 할머니의 귀가 되어주고 할머니의 마음을 어루만질 줄 아는 ‘어른아이’다. 할머니는 그런 민서를 위해 틈틈이 공공근로를 나가는 것은 물론, 직접 맷돌에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에게 판다.

마을에 또래 친구가 없는 민서에게 빨강이, 껌둥이, 백구, 누룽지 네 마리의 강아지들은 둘도 없는 친구다. 민서는 늘 마음 속으로 서울로 떠난 아빠를 그리워한다. 멀리 있는 아빠가 꽃향기를 맡고 힘이 났으면 좋겠다는 민서는 꽃 모양 색종이를 통에 담아 ‘아빠나무’ 아래에 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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