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2’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 이후 방송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어센터에서는 엠넷 ‘더 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엠넷 이선영 CP를 비롯해 이창규 PD, 윤종신, 윤민수, UV 유세윤, 뮤지, 소유, 김종국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기존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오는 10월 해외로 출국,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국내 활동을 겸하며 제가 음악 활동을 하기에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굉장히 한정적이라고 생각했고, 조금 다른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많은 분들이 제가 출국을 하는 이유가 놀러 가는 줄 아시는데, 저는 일하러 가는 거다. 어떤 창작을 하고 어떤 느낌의 음악이 나올까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탐험 같다”며 “오는 10월 출국 이후 방송 활동은 유튜브나 채널 등을 통해 이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중단이 아니라 환경이 바뀌는 것으로 봐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 콜2’는 지난 해 종영했던 ‘더 콜’의 두 번째 시즌으로, 모든 정보를 숨긴 채 등장하는 가수의 러브콜 스테이지를 보고 오직 음악만으로 콜라보 파트너를 선택한 출연진들이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예능이다.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 등 새 얼굴이 대거 합류한 ‘더 콜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조합과 상상할 수 없었던 반전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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