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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美친 섭외력 계속”.. ‘더 콜2’, 윤종신→소유 표 역대급 콜라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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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美친 섭외력 계속”.. ‘더 콜2’, 윤종신→소유 표 역대급 콜라보 온다

입력
2019.07.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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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2’이 이날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엠넷 제공
‘더 콜2’이 이날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엠넷 제공

‘더 콜2’가 또 한 번 미친 섭외력으로 ‘역대급 콜라보’를 선보인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어센터에서는 엠넷 ‘더 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엠넷 이선영 CP를 비롯해 이창규 PD, 윤종신, 윤민수, UV 유세윤, 뮤지, 소유, 김종국이 참석했다.

‘더 콜2’는 지난 해 종영했던 ‘더 콜’의 두 번째 시즌으로, 모든 정보를 숨긴 채 등장하는 가수의 러브콜 스테이지를 보고 오직 음악만으로 콜라보 파트너를 선택한 출연진들이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예능이다.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 등 새 얼굴이 대거 합류한 ‘더 콜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조합과 상상할 수 없었던 반전을 예고했다.

이날 이선영 CP는 “‘더 콜’ 시즌1을 하면서 ‘미친 섭외력이다’라는 말도 듣고 아티스트 분들이 즐기는 음악을 하는 걸 보여줘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 시즌 역시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CP는 “시즌1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도 주옥같은 아티스트 분들이 출연하신다. 살짝 예고를 드리자면 방송이 오후 7시 40분에 되는데, 온 가족이 모여서 TV를 보지 않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라인업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달 ‘이방인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10월 모든 방송 활동을 정리하고 해외로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0월까지 약 3개월 정도 남겨 둔 상황에서 ‘더 콜2’를 통해 새 예능 활동에 나서며 출연 계기에 궁금증을 낳았다.

이에 대해 이날 윤종신은 “가을에 떠나기 때문에 방송을 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선영 PD와 ‘슈스케’를 함께 했던 인연 때문에 ‘꼭 한 번 같이 하자’고 의견을 모아서 출연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꽤 많이 녹화가 진행됐는데 출연하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더 콜2’이 제가 떠나기 전 제일 마지막으로 섭외에 응한 방송이 될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방송이 되는 건 ‘방구석1열’과 ‘라디오스타’일 것 같다. 9월 중 마지막 방송이 나올 것 같다. 이후 저는 10월 중 떠날 예정이다. 우선 다음 주에 ‘슈퍼밴드’가 마무리 될 계정이라 하나하나 마무리 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평상시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선후배님들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고, MC로 합류한 김종국은 “참가자로 참여하고 싶었는데, 다양한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게 돼서 시즌1의 토대로 MC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UV 뮤지는 “지난 시즌에 이어서 감사하게도 이번 시즌에서도 저희를 불러주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시즌1보다 시즌2에서 출연료를 조금 더 주신다는 말에 감사하게 출연하고 있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시즌1 때는 이상민 씨와 함께 MC이자 참가자로 함께 했었는데 이번에는 참가자로 함께 했다. MC도 두루두루 함께 봐주고 있지만 UV로서 유쾌한 무대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유는 “이번에 ‘더 콜2’ 출연을 하게 돼서 부담이 컸다. 대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제가 민폐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콜라보 무대를 하면서 조금 더 색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멋지신 분들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 속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소유는 “시즌1 당시에는 출연자들이 직접 곡에 참여해서 프로듀싱을 하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직접 (곡 프로듀싱에도) 참여를 하고 있다보니 각자 같은 곡을 받고도 다른 생각을 한다는 걸 깨달았던 기회였다”며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 말미 유세윤은 ‘더 콜2’의 차별점에 대해 “예능도 하고 음악도 하는 출연자들이 장점인 것 같다. 매칭 과정은 재미있지만 무대는 감동도 있고, 퀄리티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 콜2’는 이날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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