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콜2’ 윤종신이 오는 10월 계획된 이방인 프로젝트 전 예능 활동 계획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어센터에서는 엠넷 ‘더 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엠넷 이선영 CP를 비롯해 이창규 PD, 윤종신, 윤민수, UV 유세윤, 뮤지, 소유, 김종국이 참석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달 ‘이방인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10월 모든 방송 활동을 정리하고 해외로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0월까지 약 3개월 정도 남겨 둔 상황에서 ‘더 콜2’를 통해 새 예능 활동에 나서며 출연 계기에 궁금증을 낳았다.
윤종신은 “가을에 떠나기 때문에 방송을 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선영 PD와 ‘슈스케’를 함께 했던 인연 때문에 ‘꼭 한 번 같이 하자’고 의견을 모아서 출연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꽤 많이 녹화가 진행됐는데 출연하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더 콜2’이 제가 떠나기 전 제일 마지막으로 섭외에 응한 방송이 될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방송이 되는 건 ‘방구석1열’과 ‘라디오스타’일 것 같다. 9월 중 마지막 방송이 나올 것 같다. 이후 저는 10월 중 떠날 예정이다. 우선 다음 주에 ‘슈퍼밴드’가 마무리 될 계정이라 하나하나 마무리 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콜2’는 지난 해 종영했던 ‘더 콜’의 두 번째 시즌으로, 모든 정보를 숨긴 채 등장하는 가수의 러브콜 스테이지를 보고 오직 음악만으로 콜라보 파트너를 선택한 출연진들이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예능이다.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 등 새 얼굴이 대거 합류한 ‘더 콜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조합과 상상할 수 없었던 반전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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