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센스가 4년 만의 새 앨범에 앞서 강렬한 선공개 싱글을 선보인다.
이센스는 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그XX아들같이'를 공개한다. 이 노래는 오는 22일 발매될 4년 만의 새 앨범 '이방인'의 선공개곡의 성격을 지닌다.
지난 주 이센스는 자체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임굿(I'm Good)'을 통해 '이방인'의 마무리 작업 과정과 자신의 오랜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바 있다.
이런 영상에 이어 '그XX아들같이'는 많은 힙합 팬들이 기다려온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그XX아들같이' 발매에 이어 이센스는 오는 6일 홍대 편집샵에 새 앨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한정 MD와 카세트 테이프 발매 등의 이벤트도 예고됐다.
한편 이센스는 마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지난 2016년 만기 출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Mnet 음악 시상식 '2018 MAMA' 무대에 올라 7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주목 받았다.
출소 이후 수차례 예고된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은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이방인'을 예고할 '그XX아들같이'는 어떤 스타일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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