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틀째 접어든 4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조희연 교육감에게 반찬을 먹여주고 있다. 이한호 기자
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인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대체급식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틀째 접어든 4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있다. 이한호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조)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이틀째 접어들었다. 파업 참여자 다수가 학교 급식 조리원인만큼 교육계의 관심이 컸다.
파업 첫날인 3일에 비해 4일은 급식이 중단된 학교 수가 소폭 줄었다. 3일에는 2천802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고 4일은 2천581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단축 수업을 하지 않는 이상 빵과 같은 대체급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박백범 교육부 차관 등 교육부처 관계들은 이날 급식이 중단된 학교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틀째 접어든 4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친구에게 과일을 나눠주고 있다. 이한호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틀째 접어든 4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친구의 도시락을 습격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틀째 접어든 4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도시락을 먹고 있다. 이한호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틀째 접어든 4일 오후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싸온 도시락, 소시지의 이름은 '징징이'라고 한다. 징징이를 키우겠다고 한 이 학생은 결국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징징이를 맛있게 먹었다. 이한호 기자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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