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촬영장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기우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에 “슬리퍼는 포기 못함. 웃어 좀 지나면 더 더워질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우는 파란색 셔츠를 입고 훈훈한 남친짤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특히 소멸할 것 같은 작은 얼굴에 9등신 비율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기우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재벌기업 TL의 황태자 최태영으로 분한다.
최태영은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 도중은(박진희)과 이혼하고 TL 그룹의 경영인의 길을 걸으며,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오가는 인물이다.
이기우가 주연을 맡은 '닥터 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수사극이다. 차별화된 리얼함과 디테일이 담긴 박진감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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