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청년세대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방송학회와 언론홍보협의회는 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디지털 미디어, 신인류의 탄생’ 학술 세미나를 연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창출하는 새로운 세대의 모습을 그려보고,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자리다.
세미나는 존 닐이 1999년 주창한 호모 나랜스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성공에 대한 분석으로 진행된다. 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호모 나랜스, 참여와 체험, 공유와 공감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10대 중반~20대 중반 연령대 청년들의 디지털 미디어 생산 및 사용에 주목한다. 현응정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는 ‘빅데이터에 나타난 방탄소년단의 성공과 소통’으로 토픽(topic)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에 대해 분석한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