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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숙 다큐작가, 미국 아카데미상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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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숙 다큐작가, 미국 아카데미상 위원 위촉

입력
2019.07.04 10:13
수정
2019.07.04 19: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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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영화제는 홍형숙(56∙사진) 다큐멘터리 감독이 아카데미(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다큐멘터리 부문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AMPAS는 전세계 영화 연출자, 제작자, 기술자 가운데 뛰어난 공헌을 한 인물을 매년 새로운 회원을 위촉하고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부여한다.

1962년생으로 이화여대 시청각교육학과를 나온 홍 감독은 지난해부터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임 중이다. 대표작으로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 ‘경계도시1∙2’ ‘준하의 행성’ 등이 있다. ‘소년 달리다’에서는 프로듀서를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한국독립영화협회 올해의 독립영화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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