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측은 4일 오전, “올해 영화제와 함께 생태 공존의 가치를 알릴 홍보대사에 수호가 위촉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생태 수도 순천에서 열리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영화제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수호는 가수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며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등을 통해 배우 김준면의 입지를 견고하게 쌓아가고 있다.
수호를 비롯한 엑소의 멤버들은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주최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족이 키우고 있는 요크셔테리어 별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수호는 기자간담회와 개막식 등 공식 일정을 함께하며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수호는 “관객으로서 꼭 한번 참석해보고 싶었던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참가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 영화제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우리와 함께 지구에 살고 있는 동물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순천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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