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부부 김혜지-김나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6년 차 아나운서 부부 김혜지-김나진이 새로운 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김나진은 아내 김혜지보다 먼저 일어나 집안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단 눈에 안 보여야 한다. 깔끔한 게 좋다”라고 운을 뗐다.
이후 김나진의 퇴근에 이어 늦은 시각 김혜지가 집으로 돌아왔다. 시어머니는 “피곤해보인다. 힘든데 쇼파에 올라와 앉아라”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그러나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랑 대화도 못하네”라며 “집안도 안치우고 넌 잘 까먹는 것 같아”라고 나긋나긋하게 말했다. 이어 “육아일지도 쓴 거 보면 다 아범 글씨더라. 하연이를 봐주는데 뭘 먹었는지도 모르겠고…아무나 엄마, 아내 소리 듣는 것 아니잖아”라고 충고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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