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2019 F/W 가구 트렌드 발표회 개최

3일 인천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열린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 김경수(오른쪽 두번째) 에몬스 회장이 대리점주에게 자연친화적 소재가 적용된 소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에몬스는 전국 대리점주를 초청해 올 하반기 신제품 후보 69종을 선보이는 신상품 발표회를 3일 개최했다. 품평회 반응을 토대로 최종 출시제품을 확정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하며 현장 대리점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에몬스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본사에서 '2019 F/W시즌 에몬스가구 트렌드 발표회 및 신상품 품평회'를 열었다. 1994년부터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품평회에는 전국의 대리점주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3일 인천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열린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에몬스가구 대리점주들이 본사 디자이너들이 만든 가구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2019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에몬스가구 제공

에몬스는 올해 '생활을 바꾸는 만남'을 브랜드 메시지로 선정하고 기본에 충실한 가구류부터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최신 기술 제품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침실의 경우 다양한 평형대에 맞춤형 가구를 제공하는 '크림라떼'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붙박이장에 다양한 옵션을 더하거나 뺄 수 있도록 했고,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기기를 빌트인 할 수 있는 전용 상부장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