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충주5산단 15만㎡에 둥지
국내 승강기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로 본사를 옮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3일 충북도청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충주5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총 2,500억원을 들여 경기 이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충주5산업단지(15만㎡)로 이전한다. 이전 기한은 2028년까지.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기업 계열사가 충북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배(충주)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