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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로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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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로 본사 이전

입력
2019.07.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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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충주5산단 15만㎡에 둥지

이시종(오른쪽)충북지사와 조길형(왼쪽)충주시장, 현정은(가운데)현대그룹 회장이 3일 충북도청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오른쪽)충북지사와 조길형(왼쪽)충주시장, 현정은(가운데)현대그룹 회장이 3일 충북도청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국내 승강기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로 본사를 옮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3일 충북도청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충주5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총 2,500억원을 들여 경기 이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충주5산업단지(15만㎡)로 이전한다. 이전 기한은 2028년까지.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기업 계열사가 충북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배(충주)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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