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 측이 소속사 대표의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효신 소속사(글러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대표 ㄱ씨가 최근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시 알려졌다. 박효신 측은 보도 후 약 한 시간 만에 확인을 거쳐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는 박효신과 정재일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9 러버스(LOVERS) : 웨얼 이즈 유어 러브(where is your love?)'를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 직전 박효신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당시 박효신 소속사 측은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해명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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