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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 교도소 안 수의 입은 ‘육이삼팔’로 등장…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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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 교도소 안 수의 입은 ‘육이삼팔’로 등장…무슨 일?

입력
2019.07.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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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의 스틸컷이 눈길을 끌고있다. SBS 제공
‘의사 요한’ 지성의 스틸컷이 눈길을 끌고있다. SBS 제공

‘의사 요한’ 지성이 의사 차요한이 아닌, 죄수복을 입은 ‘충격 반전’ 자태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특히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캐릭터를 맡아 ‘뉴하트’ 이후 두 번째로 의사 역으로 나서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극중 차요한은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나는,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의사다.

이와 관련 지성이 새하얀 의사 가운이 아닌, 파란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차요한이 가슴에 수인번호 ‘6238’을 달고 수의를 입은 채 어딘가에 눈길을 고정시키고 있는 장면이다.

차요한은 의미심장한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가하면, 고개를 아래로 내린 채 조목조목 설명에 나서고 있다. 과연 ‘닥터 10초’로 명성이 드높은 차요한이 병원이 아닌 교도소에서, 의사 가운이 아닌 수의를 입고 ‘육이삼팔’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의사 요한’ 차요한이라는 캐릭터에 지성이 아닌 다른 배우를 전혀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고의 연기력부터 뜨거운 열정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배우 지성이 만들어나갈 차요한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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