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분당선 운영업체 네오트랜스와 홍보마케팅 협약 체결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문화관공공사가 하루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하철 신분당선인 네오트랜스와 손잡고 공격적인 수도권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문화엑스포는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문화관광공사, 네오트랜스와 홍보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주엑스포기념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표 사무총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오병삼 네오트랜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5개 기관은 △문화행사, 각종 이벤트 공동추진 및 혜택 제공 △홍보매체 및 장소 교류, 협력 지원 △기타 홍보 활동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 등을 약속했다.
네오트랜스는 국내 최초 무인 중점철인 신분당선(강남~광교)과 무인 경전철 용인 에버라인을 운영하는 민간 철도운영 전문기업으로 두산그룹이 모기업이며 두산건설이 최대주주인 회사다.
신분당선은 수도권 전철망과 연계된 광역철도망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강남역을 비롯해 광교, 정자, 양재역 등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만명이 넘는다.
경주엑스포는 올해 경주엑스포 여름 풀 축제(7월27일~8월 25일)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10월11일~11월 24일)를 적극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인 원로 탤랜트 이순재씨는 이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일 촌장으로 임명돼 직원들과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를 위한 팬 미팅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문화괸광자원을 수도권에 효율적으로 소개하고 경북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관광객 유치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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