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화분식이 세간의 관심 속 이를 알린 방송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수원 탕수육의 달인이 소개됐다.
수원 탕수육 달인이 있는 수원 중화 분식은 노포가 즐비한 거리 한 쪽에서 60년째 사랑 받고 있는 맛집이다.
달인의 탕수육은 보통의 탕수육과는 다른 비주얼 이면서도 고급 중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찹쌀 탕수육 맛을 낸다.달인 탕수육의 비밀은 바로 감자 가루에 있다고 한다.
감자 가루로 튀김 옷을 입힌 탕수육을 총 3번에 걸쳐 튀겨내, 그 바삭함이 일품.
뿐만 아니라 달인은 비교적 저렴하다고 인식되는 돼지 엉덩이 살을 일일이 지방을 제거한 후 3일 숙성해 사용한다.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는 숟가락으로도 찢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다고 한다.
한편 해당 달인은 방송 이후 사망 해 탕수육은 주문 불가능한 메뉴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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