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이 진화의 돈 씀씀이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돈 때문에 갈등을 빚는 모습이전파를 탔다.
이날 진화는 함소원의 몸보신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진화는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으로 재료를 찾았고 마트에서 ‘많이 살수록 더 싸게’라는 문구를 본 뒤 고민 없이 계획에 없던 상품들을 담았다.
또 진화는 자신을 알아보는 “잘생겼다”고 말하는 점원에 신이 나 물건을 두 개씩 카트에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 시간 함소원은 진화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진화는 평소 갖고 싶었던 기타 때문에 가게를 지나치지 못하고 기타를 구경했다. 결국 진화는 기타 값으로 20만 원을 지불했다.
결국 진화는 카드 한도 초과로 택시비 결제를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함소원이 내려와 결제를 대신했고, 함소원은 진화의 양손 가득 들린 짐과 기타에 화를 냈다.
함소원은 진화의 모습을 두고 “남편이 결혼하기 전에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 손이 큰 편이다. 그래서 남편한테 항상 아껴 써라. 예전엔 혼자 살았지만 지금은 가족이 있다 계속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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