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품선거 의혹’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검찰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품선거 의혹’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검찰행

입력
2019.07.02 18:49
0 0
지난 2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당선된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당선된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김 회장과 측근 A씨를 기소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사건은 중기중앙회 관할인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됐고, 남부지검은 공안부(부장 김성주)에 배당했다.

올해 2월 말 중기중앙회장에 당선된 김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있는 회원사 관계자들에게 현금과 시계, 식사 등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달 초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고,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다. 김 회장의 동생과 자녀 역시 불공정 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 1월 말부터 2월 12일까지 영업 적자에 대한 악재성 공시가 나오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50억원 상당의 제이에스티나 주식 약 55만주를 처분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